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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항어범(夜航漁帆) : 여름밤이 되면 고기잡이 어선들이 무리를 지어 우도의 바다를 불빛으로 밝힌다. 이때가 되면 칡흙같이 어두운 날이라도 마을 안길은 그리 어둡지가 않ㅇ을 뿐만 아니라 밤 하늘까지도 밝은 및으로 가득 물들고, 잔잔할 때면 마치 온 바다가 불꽃놀이를 하는 것처럼 현란하다.
아! 그리고 지난 성산일출봉 가는길이란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어떤 아저씨가 선심을 쓰시며 성산일출봉입구까지 태워주셨다고 했는데, 나중에 우도등대공원을 가려고 자전거를 타고 언덕을 올라가고 있었는데 반대편으로 전세버스 한대가 내려가면서 제앞에서 멈추더니 경적을 울려댔습니다. 왜 그런가 싶어서 관광버스 기사아저씨 얼굴을 보니 바로 성산일출봉까지 저를 태워주었던 아저씨였습니다. 그 아저씨가 선심을 썼던건 우도에 오거든 자기 전세버스가 몇번이니 꼭 그버스를 타라는 얘기였습니다.
여러분 이말 아시죠 "세상엔 공짜라는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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